런던 대화재 기념비와 타워브릿지 방문 후기: 역사와 전망의 매력
런던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명소로 런던 대화재 기념비(The Monument to the Great Fire of London)와 타워브릿지(Tower Bridge)를 추천합니다. 두 곳은 런던의 역사와 상징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저의 최근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런던 대화재 기념비: 1666년의 역사를 오르다
런던 대화재 기념비는 1666년 런던을 휩쓴 대화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건축물입니다. 높이 61미터로, 화재가 시작된 푸딩 레인(Pudding Lane)에서 정확히 61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그 상징성이 돋보입니다. 이 기념비를 방문한 가장 큰 이유는 런던 도심을 360도로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때문이었죠.

입장료는 성인 6파운드, 어린이 3파운드이고, 내부 나선형 계단 311개를 올라가면 정상에서 숨 막히는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계단은 좁고 가파라 체력이 필요하지만, 올라가는 동안 벽에 새겨진 역사적 설명을 읽으며 동기부여를 얻었어요. 정상에 도착하니 런던의 스카이라인, 템즈강, 세인트 폴 대성당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특히 맑은 날씨 덕에 사진 찍기에도 최적이었죠.


저도 이곳에서 런던의 매력을 새삼 느꼈습니다.
다만, 계단이 단방향이라 내려올 때도 조심해야 하고, claustrophobia(폐소공포증)가 있는 분들에겐 조금 힘들 수 있어요. 방문 팁으로는 아침 일찍 가는 걸 추천합니다.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즐길 수 있거든요.
타워브릿지: 런던의 상징을 걷다
런던 대화재 기념비에서 템즈강을 따라 20분쯤 걸어가니 타워브릿지가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런던을 대표하는 이 다리는 1894년에 완공된 고딕 양식의 걸작으로, 다리가 열리는 모습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도 많죠. “타워브릿지 전시관(Tower Bridge Exhibition)”은 티켓을 끊고 내부 탐방을 할 수 있지만 저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타이밍이 맞으면 다리가 열리는 모습을 볼 수도 있는데, 저는 아쉽게도 놓쳤네요.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리 개폐 시간(Tower Bridge Lift Times)을 확인하는 걸 추천합니다.

타워브릿지 주변은 사진 명소로도 유명해요. 템즈강 남쪽에서 찍으면 런던 타워와 함께 멋진 구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녁엔 조명이 켜져 로맨틱한 분위기가 더해지니, “타워브릿지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해 질 무렵 방문해보세요.

두 곳 방문의 공통점과 차이점
런던 대화재 기념비와 타워브릿지는 모두 런던의 역사를 품고 있지만, 매력은 조금 다릅니다. 기념비는 소박하지만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핵심이고, 타워브릿지는 화려한 외관과 내부 탐험의 재미가 돋보였어요. 두 곳 모두 템즈강 근처에 있어 도보로 이동하기 편리했고, 런던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느낌을 줬습니다.
방문 후 느낀 점
이번 런던 대화재 기념비와 타워브릿지 방문은 단순한 관광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기념비에선 런던이 화재를 딛고 재건된 역사를, 타워브릿지에선 산업 혁명 시기의 번영을 엿볼 수 있었죠. 런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두 곳을 꼭 넣어보세요.
'유럽 여행 > 영국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여행] 리즈 유나이티드 구장 투어 후기 (엘런드 로드 ELLAND ROAD) (2) | 2025.03.15 |
---|---|
[런던여행] 런던 시내 여행 후기 (캠든마켓, 코벤트가든마켓, 빅벤, 웨스트민스터, 피카딜리서커스) (4) | 2025.03.14 |
[영국여행] 2024 토트넘 vs 크리스탈 팰리스 직관 후기 (손흥민 골) (3) | 2025.03.12 |
[영국여행] 토트넘 구장(Tottenham Hotspur Stadium) 투어 후기 (1) | 2025.03.11 |
[영국여행] 런던 사이언스 뮤지엄(London Science Museum) 방문 후기 (2) | 2025.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