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비엔나 3대 카페 첸트랄(Café Central) 방문 후기를비엔나 카페 첸트랄 방문 후기! 아인슈패너, 멜란지 커피, 자허토르트, 레몬 타르트 맛과 분위기 소개. 비엔나 카페 투어 필수 코스 추천!
1. 카페 첸트랄: 비엔나의 역사와 낭만이 담긴 곳
비엔나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곳, 카페 첸트랄(Café Central)! 1876년 문을 연 이곳은 프로이트, 트로츠키 같은 유명 인사들이 사랑했던 전통 카페로, 화려한 인테리어와 오스트리아 커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예요. 비엔나 도심(헤렌가세 14)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아요.
첫인상은 마치 궁전에 들어온 듯한 느낌! 높은 천장, 대리석 기둥, 금빛 장식이 어우러진 공간은 사진 찍기 딱 좋았어요. 일요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많아 잠시 웨이팅했지만, 내부에 자리가 많아서 인지 금방 들어갈 수 있었어요.
2. 커피 맛집: 아인슈패너와 멜란지 커피
비엔나 카페의 꽃은 역시 커피죠! 카페 첸트랄의 메뉴판은 오스트리아 전통 커피로 가득했는데, 저는 대표 메뉴 두 가지를 골랐어요.
• 아인슈패너(Einspänner): 에스프레소 위에 부드러운 생크림이 듬뿍 올라간 커피. 진한 커피와 크림의 조화가 정말 완벽했어요. 크림을 살짝 떠서 마시다 커피와 섞으니 색다른 매력! 가격은 약 6.2유로(2025년 기준).
• 멜란지 커피(Melange): 에스프레소에 우유와 거품을 얹은 비엔나 스타일 라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한국의 플랫 화이트와 비슷했어요. 가격은 약 6.2유로.
두 커피 모두 은쟁반에 세련되게 나와 기분이 더 업됐습니다. 비엔나 커피 하우스의 클래식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이 조합 강추!
3. 디저트 천국: 자허토르트와 레몬 타르트
카페 첸트랄은 디저트도 놓칠 수 없죠. 비엔나의 대표 디저트와 상큼한 선택지로 골랐어요.
• 자허토르트(Sacher-Torte): 초콜릿 케이크의 대명사! 진한 초콜릿 스펀지와 살구잼의 달콤쌉싸름한 조화가 일품이었어요. 옆에 휘핑크림을 곁들여 먹으니 더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한 조각 약 7유로.
• 레몬 타르트: 상큼한 레몬 커드와 바삭한 타르트가 어우러진 디저트. 자허토르트의 묵직함 뒤에 먹기 딱 좋은 가벼운 선택이었어요. 가격은 약 6.9유로.
특히 자허토르트는 비엔나 여행의 ‘필수 먹거리’로 꼽히니 꼭 드셔보세요. 디저트는 커피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두 배!
4. 카페 첸트랄 방문 꿀팁
• 방문 시간: 오전 10시 오픈 직후나 평일 오후 2~3시가 비교적 한적해요. 주말은 웨이팅이 좀 됩니다.
• 예약 여부: 카페 첸트랄은 예약 불가라 일찍 가는 게 좋아요.
• 사진 포인트: 입구 아치와 내부는 모두 사진포인트!
• 교통: 지하철 U1, U3 Steph/orange/ Herrengasse 역에서 도보 2분. 트램 D, J, 1번도 편리.
비용 예산: 커피와 디저트 2인 기준 약 25~30유로. 많이 비쌉니다.
5. 비엔나 카페 투어, 왜 카페 첸트랄인가?
카페 첸트랄은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비엔나의 역사와 문화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아인슈패너와 멜란지의 풍미, 자허토르트의 달콤함, 레몬 타르트의 상큼함까지—모두 완벽했던 순간들! 비엔나 여행 중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3대 카페 중 하나인 첸트랄은 필수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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