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쉰브룬 궁전과 글로리에떼 방문 후기! 오디오 가이드(한국어 지원)로 둘러본 궁전, 글로리에떼 카페의 파스타와 치킨 샌드위치 맛 후기까지. 비엔나 여행 필수 코스 추천!
1. 쉰브룬 궁전: 비엔나 여행의 하이라이트
비엔나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 쉰브룬 궁전(Schönbrunn Palace)!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으로, 화려한 바로크 양식과 광활한 정원이 매력적인 관광지입니다. 저는 미리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저희가 방문 했을때는 앞에서 이스터 마켓이 열렸었어요.
쉰브룬 궁전 예약 팁:
• 온라인 예약 필수: 성수기에는 당일 티켓 구매가 어려울 수 있어요. 공식 웹사이트에서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하세요.
• 투어 옵션: 저는 그랜드 투어(Grand Tour)를 선택했어요. 40개 방을 둘러보는 코스로, 약 1시간 소요됩니다.
•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한국어 지원이 완벽해 역사적 배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오디오 가이드는 무료로 제공되니 꼭 챙기세요!
궁전 내부는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방, 거울의 방 등 화려함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대갤러리(Great Gallery)의 샹들리에와 프레스코화는 사진으로 담아도 압도적이더라고요. 사진 촬영은 플래시 없이 가능하니 카메라 꼭 준비하세요!
2. 쉰브룬 정원과 글로리에떼: 비엔나의 낭만
쉰브룬 궁전의 정원은 입장료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보물이에요. 넓은 정원에는 분수, 미로 정원, 동물원까지 있지만, 저는 이번에 글로리에떼(Gloriette)로 향했어요. 언덕 위에 자리 잡은 글로리에떼는 궁전과 비엔나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뷰포인트로 유명하죠.
글로리에떼 가는 길:
• 정원에서 도보로 약 15~20분. 완만한 오르막이라 운동화 추천!
• 전망대 입장료: 약 4.8유로(2025년 기준). 전망대에 올라가면 비엔나 도심과 궁전의 파노라마 뷰가 펼쳐져요. 굳이 안올라가도 다 볼 수 있습니다. 돈내고 올라가는건 비추천
• 날씨가 맑은 날 방문하면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옵니다!
글로리에떼에 올라 비엔나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며 잠시 힐링했어요. 바람도 선선하고, 정원의 초록빛이 눈을 편안하게 해주더라고요.
3. 글로리에떼 카페: 파스타와 치킨 샌드위치로 맛있는 휴식
글로리에떼 전망대 바로 아래에 있는 글로리에떼 카페(Café Gloriette)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이 카페는 전망 좋은 테라스와 아늑한 실내 공간으로 인기 많더라고요. 메뉴는 오스트리아 전통 디저트부터 가벼운 식사까지 다양했어요.
주문한 메뉴:
• 파스타: 크림 소스 베이스의 파스타였는데, 소스가 진하고 파스타 면이 쫄깃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관광지 카페치고 퀄리티가 훌륭!
• 치킨 샌드위치: 신선한 야채와 부드러운 치킨이 조화로웠어요. 빵도 바삭해서 간단히 먹기 좋았습니다.
• 가격: 파스타 약 15유로, 샌드위치 약 14유로. 콜라 약 5유로. 비싸긴 합니다. 전망과 분위기 값이라고 보면 됩니다.
4. 쉰브룬 궁전 방문 꿀팁
• 방문 시간: 오전 일찍(9시~10시) 가면 덜 붐벼요. 저는 10시 예약으로 여유롭게 둘러봤습니다. 오후 되면 사람 진짜 많아요.
• 추가 코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쉰브룬 동물원이나 마차 박물관도 추천해요.
• 교통: 비엔나 지하철 U4선 Schönbrunn 역에서 도보 5분. 접근성 최고!
5. 비엔나 여행, 쉰브룬 궁전은 왜 필수일까?
쉰브룬 궁전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오스트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덕에 몰랐던 합스부르크 가문의 이야기도 알게 됐고, 글로리에떼의 뷰와 카페의 맛있는 음식은 여행의 완벽한 마무리였죠. 비엔나 여행 계획 중이라면 쉰브룬은 꼭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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