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광장1 [스페인여행] 스페인 남부 여행 후기, 일정 (말라가·론다·세비야) “겨울이 이렇게 따뜻할 수 있다고?”영하권 서울을 떠나 도착한 말라가 공항.낮 기온 18도, 따뜻한 햇살 아래 야자수가 나부끼는 그곳에서, 우린 겨울을 잊었습니다.지난 12월 말 여행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세 도시—말라가, 론다, 세비야를 따라간 로드트립이었어요.도시마다 다른 매력, 그리고 연말 특유의 반짝이는 분위기에 푹 빠졌던 7일간의 기록입니다.⸻Day 1-2 | 말라가(Málaga) – 겨울 햇살이 머무는 도시지중해 바다를 낀 항구 도시 말라가.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거리 곳곳에는 화려한 조명과 트리로 장식되어 있었지만, 두꺼운 외투 대신 얇은 자켓 하나면 충분할 만큼 포근했어요. • 말라가 대성당 앞 광장엔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 • 피카소 미술관과 히브랄파로 성은 비교적 한산하게 관람할.. 2025. 4. 5. 이전 1 다음